호박이 넝쿨째 들어와 호박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호박죽 

 

지인분이 늙은 호박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시골에서 부모님이 가지고 오셨다고....

오랜만에 호박죽을 끓여 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

 

 

먼저 호박 껍질을 벗겨야 합니다.

조금 힘든 과정입니다.

왜냐하면 껍질이 잘 안 깎여서 손조심 칼조심

 

 

 

 

 

 

껍질을 다 깎은 호박은 물을 좀 자작 자작 할 정도로 냄비에 넣고 삶습니다.

여기서 꿀팁을 드리자면....호박을 삶을때 소금을 조금 넣고 삶으면 호박 비린내도

잡아주고, 나중에 설탕을 넣었을때 궁합이 딱 맞아서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호박은 심줄들이 있어서 삶아도 쉽게 풀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삶은 호박을 곱게 믹시기에 갈아줍니다.

 

 

 

 

 

 

호박을 삶는 시간에 잠깐 찹쌀을 물에 불려 놓습니다.

불려 놓은 찹쌀도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갈아 놓은 호박과 찹쌀을 넣고 끓이다가 설탕을 조금 많이 넣고 간을 봅니다.

 

 

 

 

 

 

드디어 완성입니다.*^^*

생각보다 맛있는데요~ 자와자찬

밑에집 어르신들이 사시는데....조금 갔다 드려야 겠어요~

요즘은 층간소음 때문에 많은 일들이 생기는데....

미리 예방 차원에 호박죽 한 그릇 갔다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박은 조금 남겨 두었다가  호박전 해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썰어두면

간식거리로 그만입니다.

 

참 쉽죠~~~잉~~~*^^*